목록자각몽 및 꿈 (187)
창조인의 세상
꿈일기 9권에 수록( 2021.11.01 ) 난 학교로 가는 횡단보도에 서 있었다. 다른 사람들도 꽤 있었는데 어떤 미친 여자가 수원에서 온 사람을 찾고 있다며 주위를 두리번 거리고 있었다. 현실의 난 수원에 가본 적도 없지만 꿈 속에서는 수원에서 온 것으로 되어 있던 것 같다. 나는 불안감을 느꼈고 아니나 다를까 그 여자가 섬뜩한 얼굴로 날 확인해야겠다며 다가오는 것이 아닌가! 난 저항하기 위해 마법을 써야겠다고 생각했다. 기승전 마법이었다. 근데 이번에는 평소랑 다르게 한자마법을 써버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어붙어라, 빙결 빙!" 이라고 외쳤는데 원래는 얼음 빙 아닌가?....음 어쨌든 마법은 성공적이었다. 여자는 정말로 얼어붙었고 난 학교로 도망쳤다. 하지만 학교에서도 이상한 느낌이 들었..
꿈일기 9권에 수록( 2021.10.16 ) 천세랑 이랑이 있었고 샤오는 딸 같은 느낌이었다. 우린 개울가에 앉아있었다. 난 천세였고 명상을 하던 중이었다. 그걸 본 샤오가 따라하겠답시고 이쪽으로 다가오다가 악당이 나타났다. 물론 내가 처리했다. 아주 혼쭐을 내주었다. 그러자 샤오가 자기는 아빠를 지키러 왔는데 아빠는 사람을 벤다고 뭐라했다. 이랑은 난감한 표정으로 날 쳐다봤다. 솔직히 당황스러웠다. 그 다음에 배경이 바뀌고 나와 계란이, 조쌤 셋이서 바다 근처의 워터파크에 가게 되었다. 놀이시설이 엄청 컸던 걸로 기억한다. 어느 순간 밤이 되었고 나와 조쌤 둘이서 계란이에게로 가려고 했었다. 우리들은 작은 손전등 빛에 의지해서 걷고 있었고 백사장으로 이어지는 나무계단을 마주한 순간이었다. 계단 옆 덤불..
꿈일기 9권에 수록( 2021.10.15 ) 어떤 검은 머리 남자가 주인공이었다. 일반인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마법쓰는 먼치킨이었다. 그 남자는 어떤 애를 구하기 위해 여자랑 싸웠다. 여자도 마법을 썼는데 남자가 모든 공격을 무력화 시키면서 압도적인 힘을 보였다. 사실 이때부터 이 남자가 나였다. 난 자연스럽게 입을 가려주던 구속구를 내려 주문을 영창했고 여자도 무언가 영창하긴했지만 내가 압살했다. 그렇게 애를 구하고 팀에 합류했는데 이 남자의 본 성격이라고 해야할까 내 성격이랑도 좀 맞아서... 음. 아무튼 본 성격이 나오기 시작했다. 아까까진 정의로운 주인공느낌이었다면 이젠 반항끼있는 먼치킨주인공이랄까... 성격이 엄청 급했다.ㅋㅋㅋㅋㅋㅋ 이래도 되나 싶을정도로 자기중심적이었는데 그럴 만한 위치인 ..
꿈일기 9권에 수록( 2021.10.09 ) 난 용사였고 마법사 소녀와 함께 갑자기 나타난 검사를 상대하게 되었다. 내가 웬만해서 꿈에서 검을 들면 압도적으로 이기는데 이번 검사는 만만치 않았다. 결국 난 어둠에 침식당할 위기에 처했는데 갑자기 그 검사가 침식당한 부분을 핥더니 자기가 흡수했다. 알고보니 용사의 아버지가 부활한 것이었다. 그래서 용사는 아버지와 함께 체력단련을 했답니다.ㅋㅋㅋ
꿈일기 9권에 수록( 2021.10.01 ) 처음에는 잘생긴 여우 남자애랑 남주 셋이랑 알콩달콩 지내다가 갑자기 배경이 바뀌었다. 좀비랜드사가에 나오는 프란슈슈!와 다자이, 나. 이렇게 있었다. 프란슈슈 멤버 한 명이 귀신에 씌여서 없애야했는데 아직 자아가 남아있어서 마음이 약해진 나는 결국 살려주었다. 근데 이번에는 다자이에게 달라붙더니 귀신이 본체화하였다. 그 때문인지 다자이는 눈색을 잃어버렸고 난 귀신이 다자이를 더 건들기 전에 원래의 눈색으로 색칠해주었다. 후후 내가 꿈에서 퇴마만 몇번째인데!! 이정도면 경력직이다. 그 다음에 또 배경이 바뀌고 크루즈에서 탈출해야했다. 나랑 다자이, 여자 조수. 이렇게 셋이었다. 크루즈 내부는 어둡고 좀비가 가득했다. 다행히 우린 방 하나로 피신할 수 있었는데 오..
꿈일기 9권에 수록( 2021.09.20 ) 학교에 새로운 선생님이 오셨다. 남자였고 꽤 잘생겼지만 난 그 쌤이 맘에 들지 않았다. 그 쌤은 우리반 애들에게 버스비 얘기를 꺼냈다. 버스비를 걷자는 얘기였다. 대충 애들 몇명을 짚으며 버스 타고 다닐 것 같다고 하고 버스비 걷어서 통학 버스 운행하면 어떻냐고 했다. 지금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제안이지만 꿈 속에서의 나는 큰 반감이 들었다. 그래서 그냥 걸어가면 안되냐고 따졌고 내가 이겼다.ㅋ 그 후에 집에 가려고 짐을 싸는데 초등학교인가 중학교인가 같은 반이었던 남자애가 내 등에 수능 대박 스티커를 붙여주었다. 우리 계란이한테는 머리랑 등에 2개 붙여주었다.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수능 대박나면 좋겠다!
꿈일기 9권에 수록( 2021.09.05 ) 지구온난화가 심해져서 대기가 뿌얬었다. 곧 이어 비가 내렸다. 난 차 안에서 그 광경을 지켜보았다. 휴대폰에는 이전 꿈에서 본 듯한 내가 그린 그림이 저장되어 있었고 반딧불이가 내 코에 앉아 있었다. 되게 짧은 꿈이지만 마음이 싱숭생숭했다.
꿈일기 9권에 수록( 2021.08.21 ) 처음에는 선생님과 체험학습을 가고 있었다. 배경이 산이었는데 그 때문인지 낙오되는 아이들을 챙겨야했다. 그러던 중에 이상생물체가 등장했다. 핑크색 슬라임이었던 것 같은데... 뭐 그게 위험해서 학생들을 구하려고 마법을 써 이리저리 도약했다. 결과적으로는 성공적이었다. 중간 과정은 기억이 안나지만 나와 몇몇의 학생들은 모두와 떨어져버렸다. 아니, 정확히는 살아남은 건 우리뿐인 느낌이었다. 분명 아까까진 그렇게 위험한 분위기는 아니었는데...... 어쨌든 우리는 어떤 남학생의 도움을 받아 이상생물체에 대해 조사하게 되었다. 그 생물체는 귀엽기만 할 뿐 딱히 위험해보이지 않았다. 다가가도 별 반응이 없었기에 우린 그냥 풀어주었다. 그 생물은 다른 이상생물체가 많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