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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각몽 및 꿈

진짜 수능 대박나면 좋겠다

곰탱신 2021. 11. 17. 00:47

꿈일기 9권에 수록( 2021.09.20 )

 

학교에 새로운 선생님이 오셨다. 남자였고 꽤 잘생겼지만 난 그 쌤이 맘에 들지 않았다. 그 쌤은 우리반 애들에게 버스비 얘기를 꺼냈다. 버스비를 걷자는 얘기였다.

 

대충 애들 몇명을 짚으며 버스 타고 다닐 것 같다고 하고 버스비 걷어서 통학 버스 운행하면 어떻냐고 했다.

 

지금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제안이지만 꿈 속에서의 나는 큰 반감이 들었다.

그래서 그냥 걸어가면 안되냐고 따졌고 내가 이겼다.ㅋ

 

그 후에 집에 가려고 짐을 싸는데 초등학교인가 중학교인가 같은 반이었던 남자애가 내 등에 수능 대박 스티커를 붙여주었다. 우리 계란이한테는 머리랑 등에 2개 붙여주었다.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수능 대박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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