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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인의 세상
꿈일기 10권에 수록( 2022.06.04 ) 처음에 나는 수영장에 있었다. 펜션에 딸린 작은 수영장. 거기엔 귀여운 수달이 있었다. 수영장에서 구해주고 한 번 쓰다듬어 봤는데 너무 부드러웠다. ㅎ 그 다음엔 재판에 참석했다. 나는 검사였고 계란이도 검사였지만 계란이 쪽은 경험이 더 많은 실력 있는 검사였고 나는 찬 밥 신세의 있으나마나의 부서에 소속된 검사였다. 그래서 재판에서 계란이가 일하는 모습을 직속상사와 함께 지켜보기만 했다. 내 딴에는 열심히 자료도 읽어보고 발언도 해보려 했지만 상사는 뭐하러 그런 걸 하냐고 지켜보기만 하라고 했다. 그 다음엔 포켓몬 세계에 갔다. 나는 포켓몬 4마리가 합쳐진 키메라였다. 어떤 탑 같은 건물에 들어가서 버튼을 눌렀는데 대포가 발사되는 것 마냥 엄청난 힘으로 내..
꿈일기 10권에 수록( 2022.02.19 ) 배경은 어둡고 진지한 다크 판타지 풍이었다. 우리 가문은 나름 이름 있는 가문으로 실력 좋은 검사가 많은 것 같았다. 나는 가주의 딸이었고 기억은 안 나지만 무기 한 자루는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사건은 아버지가 잠시 자리를 비웠을 때의 일이었다. 임무에서 돌아온 똘끼 넘치는 싸움광이 가주의 방으로 들어왔다. 그러고는 금색의 어떤 증표를 아무렇게나 두고 아버지를 찾았다. 다른 오빠들이 잠시 자리를 비웠다고 하자 그 자식은 "그럼 이 기회를 놓칠 순 없지." 라고 말했다. 그 순간 저 멀리 많은 군사가 몰려오는 게 보였다. 성에 있던 군사들이 그들과 혈투를 벌이기 시작했고 다들 당황하며 정신이 없었다. 난 그 자식과 붙게 되었다. 감히 이딴 일을 꾸미다니 괘..
꿈일기 7권에 수록( 2019.08.11. ) 약간 모험을 하는 듯한 시작이었다. 보스몹 같은 덩치 큰 기사가 커다란 대검을 휘두르며 덤벼왔다. 난 도망칠 수도 있었지만 싸우는게 더 재밌을 듯 하여 전력을 다해 검을 휘둘렀다. 기사는 도망치지 않은 나의 행동에 감동한 듯 하였다. "기사라면 도망치지 않고 검으로만 대화하는 법이지!" 라고 기사가 외쳐서 난 "난 기사가 아니다. 검사다!" 라고 외치며 최후의 한 방을 날렸다. 짜릿했다. 결국 내가 승리하게 되었다. 기사는 웃으면서 훌륭한 검사라고 칭찬했다. 그리고는 보상이라며 던만추에 나올법한 고급스런 단검과 금빛 액체를 주었다. 그러자 진짜 던만추 세상이었는지 파밀리아의 축하를 받았다.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