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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각몽 및 꿈

수달, 검사, 그리고 포켓몬

곰탱신 2022. 7. 28. 23:37

꿈일기 10권에 수록( 2022.06.04 )

 

처음에 나는 수영장에 있었다. 펜션에 딸린 작은 수영장. 거기엔 귀여운 수달이 있었다. 수영장에서 구해주고 한 번 쓰다듬어 봤는데 너무 부드러웠다. ㅎ

 

그 다음엔 재판에 참석했다. 나는 검사였고 계란이도 검사였지만 계란이 쪽은 경험이 더 많은 실력 있는 검사였고 나는 찬 밥 신세의 있으나마나의 부서에 소속된 검사였다. 그래서 재판에서 계란이가 일하는 모습을 직속상사와 함께 지켜보기만 했다. 

내 딴에는 열심히 자료도 읽어보고 발언도 해보려 했지만 상사는 뭐하러 그런 걸 하냐고 지켜보기만 하라고 했다.

 

그 다음엔 포켓몬 세계에 갔다. 나는 포켓몬 4마리가 합쳐진 키메라였다. 어떤 탑 같은 건물에 들어가서 버튼을 눌렀는데 대포가 발사되는 것 마냥 엄청난 힘으로 내가 발사되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정말 짜릿했다. 엄청 높이 올라갔다가 떨어지는데 중력의 힘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나는 수상한 기지에 도착했고

평범한 포켓몬으로 위장해 입장했다. 음... 4마리의 포켓몬으로 분열한 느낌?

 

안은 어둡고 이상한 가루가 천장에서 떨어지고 있었다. 포켓몬들이 차례차례 앞으로 걸어가는 데 이상한 가루 때문인지

하나둘씩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내 차례가 되었을 때 꿈에서 깼다.

 

별 내용이 없지만 그래도 올린 이유는 중간에 서택이라는 남자가 마법으로 사람들을 구했던 것 같아서

그거 기억하려고 올려본다.

 

잇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