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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각몽 및 꿈

워터파크에선 재규어를 조심할 것

곰탱신 2021. 11. 17. 01:18

꿈일기 9권에 수록( 2021.10.16 )

 

천세랑 이랑이 있었고 샤오는 딸 같은 느낌이었다. 우린 개울가에 앉아있었다. 난 천세였고 명상을 하던 중이었다.

 

그걸 본 샤오가 따라하겠답시고 이쪽으로 다가오다가 악당이 나타났다. 물론 내가 처리했다. 아주 혼쭐을 내주었다.

 

그러자 샤오가 자기는 아빠를 지키러 왔는데 아빠는 사람을 벤다고 뭐라했다. 

 

이랑은 난감한 표정으로 날 쳐다봤다. 솔직히 당황스러웠다.

 

그 다음에 배경이 바뀌고 나와 계란이, 조쌤 셋이서 바다 근처의 워터파크에 가게 되었다. 놀이시설이 엄청 컸던 걸로 기억한다. 어느 순간 밤이 되었고 나와 조쌤 둘이서 계란이에게로 가려고 했었다.

 

우리들은 작은 손전등 빛에 의지해서 걷고 있었고 백사장으로 이어지는 나무계단을 마주한 순간이었다.

 

계단 옆 덤불에서 난 두 마리의 재규어를 보았고 그 중 한마리가 우리 근처로 다가왔다. 난 무서웠다기 보단 당황스러웠고 조쌤은 겁에 질려서 날 붙잡았다. 

 

일단 조쌤을 진정시키고 재규어를 바라보며 반대쪽으로 천천히 걸었다.

 

그렇게 배경이 바뀌고 로오히 커미션을 하다가 그림 잘 그리는 애들과 면접도 보고 마지막엔 흑인이랑 이마트 가서 인형이랑 음료를 사면서 한국문화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닼ㅋㅋㅋㅋㅋㅋ

 

토끼 인형이 정말 귀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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