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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인의 세상
꿈일기 10권에 수록( 2022.02.19 ) 배경은 어둡고 진지한 다크 판타지 풍이었다. 우리 가문은 나름 이름 있는 가문으로 실력 좋은 검사가 많은 것 같았다. 나는 가주의 딸이었고 기억은 안 나지만 무기 한 자루는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사건은 아버지가 잠시 자리를 비웠을 때의 일이었다. 임무에서 돌아온 똘끼 넘치는 싸움광이 가주의 방으로 들어왔다. 그러고는 금색의 어떤 증표를 아무렇게나 두고 아버지를 찾았다. 다른 오빠들이 잠시 자리를 비웠다고 하자 그 자식은 "그럼 이 기회를 놓칠 순 없지." 라고 말했다. 그 순간 저 멀리 많은 군사가 몰려오는 게 보였다. 성에 있던 군사들이 그들과 혈투를 벌이기 시작했고 다들 당황하며 정신이 없었다. 난 그 자식과 붙게 되었다. 감히 이딴 일을 꾸미다니 괘..
꿈일기 10권에 수록( 2022.02.14 ) 난 키드였다. 일을 마치고 브라운 박사 차를 얻어타다가 다시 날아서 아파트 근처에 내려 고양이를 구해주었다. 그러던 중에 코난에게 걸려서 다시 도망쳤다. 그 순간 어쩌다보니 마법을 쓸 수 있게 되어서 병원에서 일하게 되었다. ㅋㅋ 왜 병원이었을까... 아무튼 평소엔 투명마법을 쓰고 하늘을 날아다니는데 여주 포지션인 어떤 의사가 날 자꾸 쫓아다니는 것이다. 난 그게 영 성가셨다. 덕분에 날아다니는데 속도가 안 붙어서 땅에 내려와야했다. 아무래도 내가 수상하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한 번은 이 병원에 비리를 밝히기 위해서 비 오는 날에 날아댕기고 있는데 어김없이 그녀가 쫓아왔다. 이번에는 간호사 한 명도 포섭했는 지 간호사도 쫓아오고 있었다. 그러다가 땅에 떨어..
꿈일기 10권에 수록( 2022.02.10 ) 연둣빛 머리에 진짜 잘생긴 신관을 봤다. 이곳에서 난 약간 이방인 느낌이었고 다른 고위 신관들이 날 그에게 떠넘기는 상황이었다. 그는 어이없어 하면서도 나를 잘 대해주었다. 그리고 배경이 바뀌어 마녀와 싸우기도 하고 그 마녀가 어떤 주술을 내게 걸었는데 그것때문에 강제로 꿈에서 쫓겨나버려서 다시 잠들어야하는 귀찮은 상황이 벌어졌다. 다시 잠들자 이번에는 어린이 극단에서 알바하는 내용이었다. 난 쉬고 있는 아이들과 게임도 하고 세대차이를 느끼며 평화로운 일상을 보냈다. 솔직히 충격은 아이들이 몽키매직을 모르는 것이었다... 어떻게 그럴수가...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누군가 뒤를 밟는 느낌이 들어 마법으로 하늘을 날아 집으로 돌아갔다.
꿈일기 10권에 수록( 2022.02.04 ) 난 병원에서 일하는 인턴 느낌이었다. 슬의생을 봐서 그런지 조정석이 나왔다. 그를 따라 병원을 돌고 일하고 열심히 뛰고 알게모르게 로맨스 분위기까지 나면서 꽤 재밌었다. 마지막으로는 바츠 아저씨를 만나서 인맥도 쌓고 퇴근하는데 주머니에 병원 리모컨이 있어서 식겁하고 그런 내용이었다. 잘은 기억 안 나는데 여기에 요한이도 나왔다고 써져있다. 어째서 기억이 나지 않는가!
꿈일기 9권에 수록( 2022.02.01 ) 애들끼리 노래방에 와서 놀고 그 다음에 적국에 잡혔다가 탈출했다. 마지막엔 학교가 배경이었는데 여기서부터가 본 내용이다. 난 남친과 함께 학교를 다니고 있었는데 수업시간에 서로의 인상을 적어보는 활동을 하게 되었다. 남친은 순식간에 종이에 나의 좋은 점들을 적어다가 발표했다. 반면에 난 막막할 뿐이었다. 그래서 남친에게 물어보니 자기의 좋은 점을 적으라고 해서 "식사법도? 를 잘 지키고 나를 신경써준다." 라는 식으로 적었다. 그리고 어느 순간 귀신으로부터 남친과 함께 도망치게 되었다. 우린 어둑어둑한 건물 안이었고 창문에 귀신이 보였다. 탈출하기 위해서 계단을 내려갔고 마지막 계단만 내려가면 1층이었다. 그런데 왠지 느낌이 좋지 않았다. 저 앞에 귀신이 기다..
꿈일기 9권에 수록( 2022.01.30 ) 난 탑을 오르고 있었다. 돼지 한 마리를 데리고. 탑을 다 올랐을 땐 다리하나로 이어져 있는 또 다른 탑을 발견했다. 안개가 자욱했던 기억이 난다. 그 탑으로 건너가서 돼지를 두고 혼자 내려가 보기로 했다. 안은 어두워서 살짝 무서웠다. 벽면에 초가 장식되어 있길래 난 나뭇가지를 들고 불을 붙이려고 노력했다. 공격용 마법이 아니라서 크기를 잘 조절하는 게 힘들었던 것 같다. 힘겹게 촛불을 이미지하고 있는데 타는 냄새가 나서 눈을 떠보니 나뭇가지에 불이 붙어 있었다. 난 촛불을 밝히고 주위를 둘러봤다. 내려올 땐 보지 못 했던 침대에 엄마가 누워있었고 난 의식을 치르게 되었다. 사천? 어쩌고 하는 단어밖에 기억나지 않는다.
꿈일기 9권에 수록( 2022.01.26 ) 처음엔 미친 여자를 피해서 바다로 뛰어들었다. 그리고 배경이 바뀌면서 파우스트와 계란이가 보였다. 대충 상황은 이 낡은 건물에서 나와 계란이와 파우스트가 같이 탐색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탐색 내내 그의 뒷모습을 보게 되었는데 너무 행복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너무 귀여어어어어어 꼭대기 층에서 피가로 일행을 만나서 학교로 돌아가게 되었고 알고보니 파우스트는 선생님 같은 역할을 맡고 있었다. 여기서도 선생님이야~ 후후후후 파우스트는 이곳에서도 고양이을 좋아했고 난 등교하면서 그를 봤다. 웃고 있는 모습에 나까지 저절로 미소가 지어졌고 이상하게도 나말고 계란이나 보스는 보지 못 했다고 했다. 보스가 얘기하길 파우스트는 내가 뒤에서 걸으면서 한 번씩 뒤돌아보고 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