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인의 세상

귀신들 기합으로 쫓아낸 꿈 본문

자각몽 및 꿈

귀신들 기합으로 쫓아낸 꿈

곰탱신 2022. 2. 2. 18:26

꿈일기 9권에 수록( 2022.02.01 )

 

애들끼리 노래방에 와서 놀고 그 다음에 적국에 잡혔다가 탈출했다.

 

마지막엔 학교가 배경이었는데 여기서부터가 본 내용이다. 난 남친과 함께 학교를 다니고 있었는데 수업시간에 서로의 인상을 적어보는 활동을 하게 되었다. 남친은 순식간에 종이에 나의 좋은 점들을 적어다가 발표했다. 반면에 난 막막할 뿐이었다. 그래서 남친에게 물어보니 자기의 좋은 점을 적으라고 해서 "식사법도? 를 잘 지키고 나를 신경써준다." 라는 식으로 적었다.

 

그리고 어느 순간 귀신으로부터 남친과 함께 도망치게 되었다. 우린 어둑어둑한 건물 안이었고 창문에 귀신이 보였다.

탈출하기 위해서 계단을 내려갔고 마지막 계단만 내려가면 1층이었다. 그런데 왠지 느낌이 좋지 않았다. 저 앞에 귀신이 기다리고 있는 듯한. 남친도 그걸 느꼈는지 같이 동시에 내려가자고 했다.

 

우린 동시에 뛰어올라 바로 1층 바닥에 발을 내딛었고 그 순간 열려있던 문이 닫히고 말았다. 찰나의 순간 문 틈으로 본 것은 역시나 귀신. 단발 머리의 어린 여자아이 귀신이었다. 

 

하하. 꿈에서 귀신 퇴마를 내가 얼마나 많이 했는데 감히 내 앞길을 막아?

그 순간 난 우렁찬 목소리로 기합을 내질렀다.

"야아아아아아! 문 안 열어? 감히 누구 앞을 막는게냐!!!"

 

완전 큰 목소리로 악을 지르면서 문을 두드려 팼다. 그러자 문은 힘없이 열렸고 난 바로 튀어나가서 아이귀신을 쫓아갔다. 

 

"야! 이쒸! 절로 가!"

 

이러니까 그 아이귀신은 같이 있던 개 로봇에게 도망쳐라고 말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웃겼다.

 

하지만 그 개 로봇은 우리쪽으로 언제 들어갔는지 언제부턴가 함께한 어린애를 공격하고 있었다.

난 또 열받아서 그 로봇을 아이와 떼어놓고 죽어라~~!!! 하는 생각으로 기합을 넣었다.

아아아아아악! 이렇게 ㅋㅋㅋㅋㅋ

 

그러자 거짓말 처럼 작동을 멈췄고 난 다시 또 튀어나가서 여자애 귀신을 기합으로 혼내줬다.

그 때 남친이 지금이라고 신호를 줘서 함께 문 밖으로 나갔다. 하얀 공간으로 바뀌었다.

 

역시 귀신은 산 사람의 정신을 이길 수 없다. ㅋ 쓰여진 것 외에도 악을 얼마나 썼는지 내 목소리가 이렇게 큰지 꿈에서 알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꿈일기 9권에 쓰인 마지막 꿈이라니 보람차다!

'자각몽 및 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관은 사랑입니다  (0) 2022.02.20
드라마를 보다보면 꿈에 나온다  (0) 2022.02.20
불을 밝혀라  (0) 2022.02.02
달달허다~  (0) 2022.02.02
세종대왕 옆에서 문서 살핀 꿈  (0) 2022.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