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모든 글 (385)
창조인의 세상
꿈일기 10권에 수록( 2022.03.23 ) 해일이랑 하영이가 합쳐진 느낌이었다. 형사긴한데 기도도 하고 싸움도 잘해서 경찰서 자주 들락날락한다. 성격은 해일이 쪽에 더 가까운 호쾌한 성격. 영수는 그걸 보고 흐뭇하게 웃으면서 아직 안에 해일이도 있구나~ㅎ 라고 했다. 뭐야뭐야 당신이 해일이를 어떻게 아는건데!
꿈일기 10권에 수록(2022.03.15 ) 내가 하영이었고 국팀장이랑 같이 수사하고 있었다. 그런데 경찰들의 비리로 어려움에 처하게 되었다. 국팀장은 위험해지고 하영이는 멘탈이 와르르... 여기서 연출이 진짜 미쳤다...ㅠㅠㅠ 해를 가할 수 없는 나쁜 새끼 붙잡고 이도저도 못하니까 하영이가 분노해서 종이에다가 형광펜으로 마구 칠하는데 분노가 너무 잘 느껴졌다. 하긴 국영수가 총에 맞았는데 아무것도 못 하니까ㅠㅠㅠㅠㅠ
꿈일기 10권에 수록( 2022.03.14 ) 현실 집에서 밥을 먹으려다가 문득 화장실에 누가 있는 느낌이 들었다. 아니 진짜 누가 있는 게 확실했다. 안방에는 아빠가 있어서 엄마인줄 알고 엄마를 불렀는데 엄마는 동생이랑 밥을 먹고 있었다. 그럼 화장실에 있는 사람은 누구지? 싶었는데 문이 열렸다. 그 안에는 불도 키지 않은 채로 변기에 앉아있는 아저씨가 있었다. 원형탈모에 알몸인 아저씨는 맹한 얼굴로 나를 쳐다보며 누나라고 불렀다. 그리고는 배가 아프다고 했다. 나는 소름끼치고 무서웠지만 일단 손으로 배를 문지르라고 타이른 후 문을 닫고 어떻게 하면 좋을 지 인터넷을 뒤졌다. 신고청에 신고하라는 사람부터 비밀번호 업체를 부르라는 사람도 있었다. 꿈은 그렇게 아무것도 하지 못 한 채로 찝찝하게 끝나고 말..
꿈일기 10권에 수록( 2022.02.28 ) 선생님과 함께 꿈 속 상징에 대해 배우고 있었다. 그러다가 까마귀 얘기가 나왔다. 선생님은 까마귀가 빛을 찾아준다고 하였다. 그 말을 듣고 나는 꿔본 적도 없는 까마귀 꿈이 생각나기 시작했다. 친구들이 게임할려고 가고 있는 걸 내가 내려다보고 있는 꿈이었는데 어느 순간 이상하게 소름이 끼쳤다. 내가 떨어지려는 순간 정신이 드니 까마귀가 내 손목에 있었다. 까마귀는 매우 부드러웠다. 근데 문제는 이 꿈. 내 기억에는 없는 꿈이다. 꿈에서 깨고 꿈일기장을 다 뒤져봤지만 그런 꿈은 없었다. 하지만 그렇다기엔 꿈 속에서의 나는 진짜 생생하게 꿈의 단편들로 꿈을 기억하려 애썼다. 아무래도 내가 잊어버렸던 꿈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프로이트가 쓴 '꿈의 해석'을 읽고 있는데 내 생각이랑 너무 달라서 받아들이기 힘들다... 괜히 샀나 싶을 정도. 해석이 내 기준에는 진짜 억지스러운데 꿈 주인은 수긍하고 있는 내용이 대부분이라 뭐라 말할 수도 없다. 다른 꿈 서적을 봐야하나...
언젠가 저 방을 곰탱이로 가득 채워주겠어 그리고 2024.08.20 업데이트한 방 캬! 빈약하던 내 방이 맞나? 히히히
읽고 싶은 책은 많은데 돈은 없네 도서관의 힘을 빌려야하니 학생증이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