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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인의 세상
꿈일기 8권에 수록( 2021.02.14 ) 몇몇 애들과 과격한 롤러코스터에서 살아남기 휘해 하늘을 날아 무사 착지했다. 솔직히 이 꿈에서 제일 중요한 점은 불의 마녀, 풀의 마녀, 얼음 여왕을 상대했다는 점이다. 롤러코스터에 살아남은 후, 잘 기억은 안나지만 학교였던 것 같다. 복도에서 마녀들을 만나 상대해야만 했다. 마녀에겐 심장이 있었는데 훤히 드러나 있어서 공격하기 쉬웠다. 먼저 축하할 점은....바로바로....... 처음으로 물의 마법을 썼다는 것이다!!!! 물의 마법으로 불의 마녀의 심장을 공격하고 불의 마법으로 풀의 마녀의 심장을 공격하니 동시에 두 심장이 파괴되면서 남은 상대는 얼음의 여왕 뿐이었다. 얼음의 여왕은 상대하기 좀 벅찼다. 물의 마법으로 어찌어찌해서 이겼긴 했지만 지금 생각해보..
꿈일기 8권에 수록( 2020.10.05 ) 처음에 어두운 숲 같은 곳에서 남자애랑 손전등 불빛에 의지한 채로 있었다. 남자애는 뭐가 그리 무서운지 계속 떨면서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왠지 나도 그래야 할 것 같아서 땅바닥만 보고 있는데 어느새 보니 우리 앞으로 누군가 와 있었다. 고개를 숙이고 있어서 다리밖에 안 보였는데 그냥 평범한 모험자 느낌이었다. 남자애는 나에게만 들리는 목소리로 "반드시 도망쳐야해" 이런 비슷한 말을 했다. 근데 나는 애니를 많이 봐서 그런지 영 현실성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사실 이 사람은 평범한 주인공이고 남자애가 착각을 하고 있는 설정이 아닐까? 원래 주인공이 오해받으면서 시작하는게 부지기수잖아. 이런 생각으로 만만하게 생각했다. 그래도 남자애가 너무 무서워해서 일단 ..
꿈일기 7권에 수록( 2020.05.11. ) 학교에서 소풍같은 거 와서 계란이랑 극장에 가서 앉았다. 여기서 어떤 아저씨가 나와서 머리색을 바꾸는 약을 주고는 머리색 바꾼 다음에 마음에드는 의상을 고르고 무대에 설 수 있다고 했다. 재밌을 것 같아서 머리색도 바꾸고 무대 뒤로 가서 드레스, 목걸이를 착용하고 무대에 나왔다. 난 마녀 스타일의 옷차림이었는데 옷도 되게 마음에 들었다. 여기서 기분이 좋아져서 마법을 쓸 수 있겠다고 판단했고 모두가 보는 앞에 하늘을 날아다녔다. 그런데 그 후에 누군가에게 쫗기게 되어서 무대 뒤로 도망친 다음 절대적 힘으로 문을 잠그고 게임을 리셋시켰다.
꿈일기 7권에 수록( 2020.04.09. ) 수련회를 왔다. 난 친구들과 영화를 보거나 놀고 있었는데 생각해보면 수련회 치고는 건물이라든지 방이 무척 다채롭고 화려했으며 특이한 구조로 되어있어 한 예술작품같았다. 그러던 중에 시끄럽다고 해서 기합도 받을뻔했다. 난 심심해서 영화를 보다말고 음악실에 갔다. 여기서 부터 학교건물과 융합이 됐었다. 음악실에 갔는데 시점이 바뀌면서 한 여학생의 시점으로 바뀌었다. 그 학생은 마녀와 계약을 해 이런저런 가르침을 받고 있었는데 학생이 마녀의 가르침을 받고 자만하게 되면서 마녀를 저주하려고 마녀의 등에 칼을 꽂으려고 했다. 당연히 마녀는 무척이나 화가 났고 그 학생에게 역으로 저주를 내린것 같았다. 다시 시점이 나에게 돌아왔고 마침 그 학생이 보였다. 음악쌤과 대화..
이건 안 쓴것 같아서 기억 난 김에 써 본다. 언제 꿨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학교를 마치고 밤이었다. 난 가방을 메고 집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그런데 유난히 달이 환해서 하늘을 쳐다보았다. 그러자 달에 붉은 형상이 생기기 시작하더니 붉은 여인의 형상을 만들어 내었다. 난 그냥 이런 일도 있구나 하면서 아파트로 들어섰다. 그런데 엘리베이터가 고장이 나 있던 것이었다. 순간 나는 전에 꾸었던 꿈 하나가 떠올랐다. 그 꿈에 대해 얘기하자면 해가 밝은 낮에 아파트로 들어섰는데 엘리베이터가 고장이 나서 한 아저씨와 꼬마애가 곤란해하고 있었다. 그래서 일단 아파트 밖으로 나왔는데 저 멀리서 건물들이 붕괴되는 모습이 보이는 것이었다. 난 당황하면서도 저게 뭘까 싶어서 자세히 지켜보다가 곧 이어 파도처럼 이쪽으로 ..
"저...그럼 일단 통성명부터 하고 얘기하는게 편하지 않아?" 경계어린 눈빛을 보내던 곰이 말했다. 조금은 경계가 풀린것같았다. 리토역시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싶었기에 먼저 자기소개를 했다. "음..내이름은 리토. 숲에서 온 인간...아니..뭐라 해야하나..." 말만 자기소개지. 기억이 없는데다가 방금까지 자신이 인간인 사실마저 부정당했다. 자기소개를 할 수 있을리가. "크흠..그럼 우리부터 할게. 난 소비. 내 옆의 안경쓴 무책임한 곰탱이는 레비야. 우린 마법곰탱왕국에서 살고 있는 평범한 곰탱이지." 리토는 잠시 평범이란 단어의 뜻을 생각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저 둘은 평범이란 단어와 거리가 멀었다. 리토는 혼란스러운듯 머리칼을 만지작거렸다. 그러자 레비라는 곰이 안절부절하며 리토를 쳐다봤다. "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