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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각몽 및 꿈

마녀의 저주

곰탱신 2020. 4. 10. 19:34

꿈일기 7권에 수록( 2020.04.09. )

수련회를 왔다. 난 친구들과 영화를 보거나 놀고 있었는데 생각해보면 수련회 치고는 건물이라든지 방이 무척 다채롭고 화려했으며 특이한 구조로 되어있어 한 예술작품같았다. 그러던 중에 시끄럽다고 해서 기합도 받을뻔했다.

난 심심해서 영화를 보다말고 음악실에 갔다. 여기서 부터 학교건물과 융합이 됐었다.

음악실에 갔는데 시점이 바뀌면서 한 여학생의 시점으로 바뀌었다. 그 학생은 마녀와 계약을 해 이런저런 가르침을 받고 있었는데 학생이 마녀의 가르침을 받고 자만하게 되면서 마녀를 저주하려고 마녀의 등에 칼을 꽂으려고 했다.

당연히 마녀는 무척이나 화가 났고 그 학생에게 역으로 저주를 내린것 같았다. 다시 시점이 나에게 돌아왔고 마침 그 학생이 보였다. 음악쌤과 대화를 하고 있었던 것 같은데 음악쌤을 잘 보니 아까 봤던 그 마녀였다.

내 추측으론 마녀는 학생에게 저주를 내렸으나 계약으로 인해 미리 예정해둔 수업은 해야하는 것 같았다.

난 그 학생에게 다가가 말을 걸었고 학생은 자신이 마녀와 가야하는 곳이 남아있다며 지도를 보여주었다.

그 아이는 자신이 저주에 걸렸다는 사실을 모르는 눈치였다. 난 지도를 보고 가야하는 곳을 손가락으로 짚었다.

그러자 그곳의 글자가 바뀌어 다른 지명으로 변했고 순간 나는 함정에 빠졌다고 생각하며 싸한 기운을 느꼈다.

그리고 동시에 뒤를 돌아봤다.

마녀가 있었다. 마치 나를 향해 들켰다 하고 말하는 듯 했다.

난 생명의 위협을 느꼈고 곧바로 마법으로 방어막을 형성했다. 그 사이 학생을 도주 시켰다.

마녀는 학생에게 마법을 걸려고 시도했지만 내 방어막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조금 시간을 끌다가 나도 학생을 뒤쫓았다. 그 이후로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마녀가 학생에게 걸었던 저주는 아마 그 아이의 시간을 되돌리는 것. 학생이 점점 어려지는 것을 봤기때문이다.

그 아이는 저주를 풀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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