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모든 글 (385)
창조인의 세상
부스럭... 숲 속을 헤매는 지친 발소리가 울려 퍼졌다. 소년은 한숨을 내쉬며 그만 풀썩 주저앉았고 땅의 나뭇잎들이 그 여파로 붕 떠올랐다. 지금 소년은 3시간째 숲 속을 헤매는 중이다. 그는 자신이 어디에서 왔는지, 이전까지 뭘 했는지, 누구인지 조차 기억이 나지 않는 상태였다. 소년이 할 수 있는 거라곤 그나마 기억이 나는 '리토'라는 이름을 되뇌는 것뿐이었다. 세상에 그 혼자 있는 듯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리토는 빨간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새빨간 피로 얼룩진 것같은 하늘이었다. 날아다니는 새조차 보이지 않고 검은 구름이 떠다니는 괴상한 풍경. 숲 속의 나무들의 잎은 분홍빛이 돌았고 스산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마치 지옥에 온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 아니 어쩌면 정말 지옥일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와항 모의고사가 끝났네? 뭐 공부 1도 안했지만 어쨌든 수학 빼고 괜찮은것 같다 수학 진짜 나락으로 떨어지는듯.... 이 시기에 덕통사고를 당했으니 오죽하나...게다가 모의고사 점수가 이러면 내신은 완전히 박살 나겠네...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아...하루종일 클래시컬로이드나 보고 싶다...이미 다 봤지만 그래도 다시 정주행하고 싶다... 왜 클래시컬로이드는 마이너한거지...어째서...이 아름답고 경이로운 애니를 어째서...ㅠㅠㅠㅠㅠ 결론- 앞으로도 공부 안하겠다
시험기간에 덕통사고라니...큰일이군...벌써 지휘하는 법과 독일어가 배우고 싶어졌어
꿈일기5권에 수록 시골에 있는 할머니댁 근처에 노는데가 있어서 친구들이랑 갔다. 한참 신나게 놀고 돌아가려는데 신발이 보이지 않았다. 난 신발을 찾아 헤맸고 친구들은 매정하게 가버렸다. 간신히 신발을 찾아서 할머니댁으로 가는데 어느덧 날이 어두워져 있었다. 할머니 댁 대문에는 무서운 얼굴을 한 인형이 있었다. 난 무서워서 얼른 안으로 들어갔는데 작은 인형들이 다다다다다다다다 나에게 뛰어왔다. 그 순간 갑자기 난 꿈을 자각했고 침착하게 인형들과 친구가 되어 가면에 대해 추리했다. 끝!
꿈일기4권에 수록 한창 내가 해리포터의 스네이프 교수. 세브 교수님 덕질할 때여서 이런 꿈을 꾼 것같다. 학교에서 세브영화가 나오고 있었다. 내용은 여주가 시간을 되돌려서 세브를 살리려는 거였는데 마침 여주도 내가 상상한 캐릭터. 영화가 하이라이트에 다다르고 세브는 아무것도 모르고 여주한테 도망치라고 하는데 여주가 울면서 여기있으면 세브가 죽는다는 것을 말하게된다. 세브는 당황하고 여주는 시간을 되돌린 사실을 말하려고 하는데 종이 쳐서 못 봤다...... 그다음엔 배경이 바뀌고 난 광대에게 납치 당한다. 가까스로 탈출하고 갑자기 부자가 된다. 하인도 거느리고 아이도 생겼는데 또 광대가 나타나서 내 모든것을 빼앗았다. 화나서 광대랑 싸웠다. 그 다음에 또 배경이 바뀌고 난 카이토가 되었다. 코난, 란, 모..
꿈일기4권에 수록 입학자들만 보이는 투명 열차를 타고 란과 카이토가 서로 모르는 사이로 학교에 입학하게됬다. 근데 싸가지 없는 어떤 아저씨가 란에게 심부름 같은걸 시켜서 카이토가 괴도키드가 되서 도와주게됐다. 그 와중에 카이토가 다쳤는지 피를 흘려서 란이 치료해주었다. 그 때 카이토가 두근두근한 감정을 느꼈다. 돌아서서 아닌척 하고 화장실로 가는데 뭔가 느낌이 싸한 것이었다. 알고보니 살인이 일어날 예정이었다. 3인칭으로 보고 있던 난 지루해서 사건을 스킵했다. 그래서 사건이 해결되고 란과 카이토 커플 일러를 손에 넣었다....? 끝!
꿈일기4권에 수록 내가 카이토가 돼서 아오코를 만나려다가 머리 안 감았다는걸 알고 머리를 감았다. 그런데 아오코가 화난 표정으로 내 집에 찾아왔다. 일단 마실 걸 주면서 딸기 탕후루를 내왔다. 그러면서 탕후루 만드는 카페에 가자니까 아오코는 기분이 좋아진 듯 싶었다. 그다음엔 배경이 바뀌고 난 내 모습으로 돌아와 있었다. 그리고 이꿈을 꿨다는 것을 깨달았다. 멀리서 악마가 날아왔다. 난 저번에 도망쳤던 그대로 도망쳐서 잡히고 말았다. 학교여서 반에 놓아졌다. 악마는 반에 들어오자 남자로 변했고 반에는 친구들이 있었다. 그리곤 갑자기 글자를 읽어보라길래 봤더니 글자가 엉망이었다. 그래서 모르겠다고 말한 후 다시 자세히 봤더니 환생동물면접이라고 쓰여 있었다. 난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했다. 끝!
꿈일기4권에 수록 배경이 진짜 애니세계 속 처럼 동화분위기가 났다. 초록 진영과 파랑 진영 노랑 진영으로 마녀세력이 나눠져 있었다. 그 곳에서 하쿠를 만나 탈출을 하게 된다.. 여관 같은곳에 묵으려고 왔는데 괴물 아저씨가 내가 인간인걸 알고 다가왔다. 난 그것도 모르고 온천 달걀이나 까먹으려고 했는데 알고보니 그 곳의 음식을 먹으면 안됬었다. 어쨌든 하쿠가 나를 이끌고 환풍구로 도망쳤다. 환풍구에서 빠져 나오자 괴도키드 사진이 걸려있었닼ㅋㅋㅋㅋ 도대체 괴도키드는 잊을만 하면 나왘ㅋㅋㅋㅋㅋ 난 괴도키드 사진에 부비부비를 하다가 하쿠와 함께 하늘에서 떨어짐 지금 생각하면 마녀라는 걸 보고도 마법을 쓸 생각을 안하다니...아쉽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