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인의 세상

아무래도 드라마를 재밌게 봐서 꾼 꿈 본문

자각몽 및 꿈

아무래도 드라마를 재밌게 봐서 꾼 꿈

곰탱신 2023. 1. 29. 00:56

꿈일기 11권에 수록( 2022.10.07 )

 

이날 학교 쉬는 시간에도 꿈을 꿔서 이것부터 적어본다.

 

이마트에 가서 공책을 좀 보려는데 다이어리 속지가 이뻐서 보다가 어떻게 된 건지 어느 순간 난 과학책 구경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마법천자문 최신화가 있어서 궁금해서 펼쳐봤다. 그런데 초장부터 혼세가 흑화한 자기 아빠를 마주하고 있었다.

 

혼세는 절망이 가득한 얼굴로 있었는데 연출이 아주....

옛날 혼세마왕이던 시절의 얼굴과 교차되면서 소름이 쫙 돋는 연출이었다.

 

와 이게 쉬는 시간에 잠깐 꾼 거라니 만족스럽다 ㅎ

 

아무튼 이제부턴 밤에 꾼 본편이다.

 

라온마의 주인공~ 우리 태주가 나였다. 태주와 형사들이 저택을 조사하고 있었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난 이곳이 저주 받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곧바로 형사들에게 책 같은 것 만지지 말라고 일렀다. 하지만 말을 지지리도 안 듣고 만지기 시작했다. 핳

 

우리 태주가 소리치면서 간절히 부탁했는데도 악랄하게 만지기 시작했다. 그런데 알고보니 이건 환각이었다. 그들은 애초에 책을 만지지 않은 것이다. 용기와 남식은 태주를 이상하게 쳐다보고 있었다. 그러다가 태주가 쓰러졌다.

 

하지만 태주 시점에서는 용기가 강제로 주사바늘을 들이밀고 있었고, 태주는 열심히 저항하고 있었다. 다른 사람들 시점을 생각하면 분명 이건 환각이나 꿈일텐데 무척 아팠다.

 

겨우겨우 정신을 차렸을 땐, 다들 걱정하고 있었다. 

 

뭐지. 오히려 저주 받은 건 나야?

 

태주는 꿈에서도 이렇게 구르는 구나... ㅠㅠㅠㅠㅠㅠ

'자각몽 및 꿈' 카테고리의 다른 글

흥미로운 이야기를 발견한 꿈  (0) 2023.01.29
와 마법진 너무 이쁘당  (0) 2023.01.29
만약에 마법을 제한할 수 있다면  (0) 2023.01.29
오랜만에 심장이 아팠던 꿈  (0) 2023.01.29
조금 무서웠던 꿈  (0) 2023.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