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샬롯으로 갱생당한 남자애와 쌤을 구하려는 꿈

꿈일기 9권에 수록( 2021.11.11 )

 

난 어둠 샬롯이었고 친구인 남자애는 답이 없는 까칠이었다. 그 남자애와 쌤이랑 좋지 않은 기억을 가진 듯 보였는데 쌤이랑 혈투를 벌이다가 마음을 연 것 같았다. 근데 또 갑자기 싸운다고 해서 내가 직접 말리러 갔다.

 

그 남자애는 자신이 가진 검 속 세상으로 들어가는 게 가능했는데 아마 거기서 싸울 것 같아서 차를 탄 다음 차 안에 있는 그 아이의 검을 만졌다.

그 순간 차 바깥의 풍경이 일그러지면서 어두워졌다. 검 속 세상으로 들어온 것이다. 난 긴장되는 마음에 검을 빼들어 준비태세를 취했다. 솔직히 이 때부터는 어둠샬롯이 아니라 엘리시스였다 ㅋㅋㅋㅋㅋ

 

순간적으로 날아오는 공격을 막고 누군지 보는데 그 남자애였다. 남자애는 나인걸 확인하더니 공격을 멈췄다. 문제는 따로 있었다. 차가 심하게 덜그럭 거리면서 바깥의 풍경이 부서지기 시작했다.

 

알고보니 남자애의 마음이 불안정해서 세계가 붕괴되고 있었다. 나와 남자애는 빨리 쌤을 찾으려고 했다. 그리고 마침내 저 멀리 선생님이 보였다.  

 

그리고 깨버렸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