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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각몽 및 꿈

이상생물체와 함께하는 세상 구하는 꿈

곰탱신 2021. 1. 29. 21:42

꿈일기 8권에 수록( 2021.01.09 )

 내 집에는 여러 이상한 생물체들이 많았다. 아니, 이걸 생물체라고 하기에도 뭐했다. 

임프들도 있었고 바깥에서 창문을 통해 지켜보는 무서운 인형과 로봇, 날 지켜주는 역할인 스터디 인형, 곰까지....

이때 난 내가 꾼꿈이라고 깨닫고 공략루트를 타기로 했다.

 

어쨌든 난 이들과 함께 세계를 지키러 어떤 구체 기구에 탔다. 정말 말 그대로 공 모양이었다. 내가 조종하는 곳에 앉고 다른 가족 몇명도 둘러 앉았다. 참고로 의자가 벽에 붙어있는 게 아니라 중심에서 도넛모양으로 있었기 때문에 우린 서로의 얼굴을 보기가 힘들었다. 

그리고 언제 탔는지도 모를 노란 남자애(적) 때문에 힘겹게 조종을 했다. 근데 진짜 재밌었다. 패널에 여러가지 스위치가 많아서 그걸 이용하면 둥실둥실 떠다닐 수 있었다.

 

짜릿한 경험과 함께 적의 기체도 부수고 날아오는 탄환도 피하고 어찌어찌 중심부에 도착했다. 여기서 암호를 알아내 지구멸망가동을 멈춰야 했다. 적들도 암호를 모르지만 만약 적들에게 암호를 들키면 그들이 악용할 수 있었기에 위험했다.

 

난 암호가 감자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근데 멍청한 짱구와 어떤 여자때문에 들켜서 같이 여기까지 온 사람들은 물론이요, 온 국민이 피난가는 사태가 벌어지고 말았다. 하지만 난 혼자서 어떻게든 해보려고 꼭대기에 올라갔다. 

그런데 꼭대기엔 여러박사들과 날 믿고 기다린 깨비깨비 친구들이 날 반겨주고 있었다. 너무 감동적이었다.

짧은 대화를 마치고 지구를 구하기 위해 기계실로 들어가는데.... 아쉽게도 그 후로 기억이 안 나네?

 

뭐... 구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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