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인의 세상

계란아!! 전화 좀 받아 ㅠ 본문

자각몽 및 꿈

계란아!! 전화 좀 받아 ㅠ

곰탱신 2020. 11. 29. 15:01

꿈일기 8권에 수록( 2020.11.28 )

애들과 함께 서점에서 쇼핑 중이었다. 우리의 조쌤과 계란이와 함께말이다.

 

서점이 커서 꽤 사람이 많았고 우연히 우리 담임쌤을 만나 어색했지만 뭐, 꽤 즐거운 쇼핑을 했다. 그러다가 조쌤과 같이 위 층으로 올라가 이누야샤 굿즈를 구경했닼ㅋㅋㅋㅋ 아 꿈 속에서도 지금의 상태가 반영되었군..

 

그리고는 4층으로 올라가게 되었다. 이상하게도 계단이 아주 위험하게 되어있었지만 조쌤이 먼저 가서 나도 따라갔다.

 

안은 시험장이었고 어떤 선생님이 기다리고 있었다. 선생님은 나에게 시험지와 한국사 문제집을 주며 공부하라고 했다. 

 

나는 얼척이 없었지만 아무래도 이 시험을 치르지 않으면 못 빠져나갈 것 같았기에 체념하고 공부하기로 했다. 

조쌤은 어디 갔는 지 원.... 날 버리고 사라졌다ㅠㅠㅠ

 

그렇게 공부를 하려는데 갑자기 앞자리에서 검은 물질이 분열을 시작하더니 점점 커지기 시작했다.

 

난 본능적으로 저건 아주 위험한 물질이라 판단하고 당장 뛰쳐나왔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건물을 나와 계란이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와..... 받지를 않아서 너무 불안했다. 옆건물의 피자가게에 있던 ㅎㅇ이랑 ㅁㅈ이에게 지금 사태를 알리고 정은이가 전화를 안 받는다 하소연했다. 그렇게 얘기하다가 다시 밖에 나와 전화를 걸었다.

 

밖은 혼란 그 자체였다. 그리고 마침내 전화를 받았다. 계란이는 자신이 배그 중이라고 했다.

 

언제 집에 간건지는 모르겠지만 난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고 소리쳤다.

 

계란이는 배그에 완전히 집중한 건지 내 말에 대답하지 않았다.

ㅠㅠㅠㅠㅠㅠㅠ

'자각몽 및 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채꽃밭  (0) 2021.01.29
게임에 갇힌 꿈  (0) 2021.01.29
아무의 요리는 실은 굉장한 것이였다  (0) 2020.11.29
추리를 시작하지  (2) 2020.11.29
고어한 꿈  (0) 2020.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