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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각몽 및 꿈

블랙캣과 함께하는 흉가체험

곰탱신 2020. 5. 20. 14:27

꿈일기 7권에 수록( 2020.05.16. )

내가 블랙캣이 되어서 마을 이곳 저곳을 탐방하다가 본래 내 모습으로 돌아왔다. 그러니까 현실의 진짜 나말이다. 아드리앙이 아니라. 어쨌든 내가 본 모습으로 돌아온 순간. 나는 흉가체험을 하려고 흉가에 들어온 상태였다.

장농을 열어보거나 쓰레기를 봉투에 담았다. 어느 순간 보니까, 형사 아저씨도 나와 같이 흉가를 탐색하고 있었다.

그리고 다음 구역으로 가려고 하는데 어두운 밤하늘에 노란 눈동자가 보였다. 난 저 사람이 블랙캣이라는 것을 본능으로 느꼈다. 블랙캣은 뭔가에 홀리기라도 한 건지 나를 공격하려고 했고 난 언제부터 갖고 있었는지 모를 노란 보석을 블랙캣 손에 쥐어주고는 힘껏 끌어안았다.

와아... 진짜 부드럽더라..ㅋㅋㅋㅋ그리고 따끈따끈해서 기분 좋았다. 게다가 블랙캣이 정신을 차렸는지 나도 꼭 안아줘서... 행복!

그런 광경을 본 형사 아저씨는...... 이리하여 블랙캣은 다시 돌아갔고 나와 형사 아저씨는 흉가를 둘러보다 시체를 발견하게되었다. 대략2,3명 정도. 옷차림은 조선시대 백성느낌. 하얀 소복이었다.

형사아저씨는 위험하다 느꼈는지 나보고 돌아가자고 해서 알겠다고 했다. 그런데 돌아가니까 우주빛의 지평선이 펼쳐져있는것이 아닌가! 너무 아름다운 나머지 꿈이란걸 자각해 마법으로 날아다니면서 놀았다.

그러던 도중에 마법세계에 가고 싶어서 문을 만드려고 했는데 역시 잘 안됐다. 아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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