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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각몽 및 꿈

마법 소녀와 악귀의 관계

곰탱신 2020. 6. 9. 21:13

꿈일기 7권에 수록( 2020.06.06. )

처음에는 내가 키드가 되어서 코난 도와주다가 어느 순간에 마도카 마기카에 나오는 토모에 마미로 변해있었다.

내 곁에는 어떤 남자도 있었는데 그 사람은 조금 늙어 보였다. 일단 난 마법소녀가 된 김에 화려하게 변신을 하면서 놀고 있는데 그 남자가 와서는 그림 같은 판에 손을 대보라고 하는 것이었다.

난 아무런 생각없이 두 손을 뻗었고 그러자 사진 같은 그림 속에서 목소리가 들려왔다. 여자 목소리인데 일본어로 들여보내 달라고 말하고 있었다. 왠지 위험한 느낌에 손을 떼려고 했지만 손은 떨어지지 않았고 목소리는 점점 커져왔다.

난 힘을 들여 간신히 손을 뗐지만 그 옆의 여자가 도와달라고 소리쳤다. 방금의 악귀가 여자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 같았다. 그녀는 다리가 움직이지 않는다며 울고 있었고 난 손으로 다리를 들어 올리려고 별짓을 다했다.

하지만 다리는 점점 무거워졌고 이제는 나도 조금 두려운 느낌이 들었다. ( 왠지 모르겠지만 마법을 쓸 생각이 안 났다. 음..... 마마마 생각에 너무 사로잡혀 있었나보다.)

난 그 순간 무당을 불러와야겠다고 생각했고, 심장박동이 빨라져서 그런지 잠에서 깨버렸다.... 하지만!

훗.. 후후후 후후 이대로 물러나기엔 너무 억울해서 다시 눈을 감고 무당을 부르는 생각을 했다.

결국 다시 돌아왔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예!

무당은 화장실로 가서 부적 하나를 꺼내더니 어딘가에 붙였다. 가지치기(?)도 하면서.

그러자 부적에 문자가 나타났고, 무당은 곧바로 부적을 떼 물에 넣었다.

그렇게 해피하게 퇴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