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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인의 세상
꿈일기 10권에 수록( 2022.07.19 ) 난 화산귀환의 청명이가 되어 장문인과 이리저리 돌아다녔다. 아쉽게도 장문인은 청문이 아니라 현시점의 장문인이었다. 그럼에도 난 장문인 곁을 쫄래쫄래 잘 따라다녔고 화산 곳곳을 구경했다. 그러다가 사제들이 있는 방으로 들어갔는데 무슨 싸가지가 더럽게 없었다. 난 청명이었기에 참지 않고 바로 참교육을 해줬다. 그 놈들은 장문인이 왔음에도 인사하지 않았고 과자를 먼저 처먹었고 아무튼 싸가지가 없었다. 맞을 만 했다. 장문인은 당황했지만 난 멈추지 않았다. ㅎ 그러다가 다시 나와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데 내가 말실수를 해버렸다. 어떤 강한 사람에 대한 얘기를 하고 있었는데 내가 "졌으니까 이렇게 됐지..." 이딴 말을 해버린 것이다. 그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강한 ..
꿈일기 10권에 수록( 2022.06.04 ) 처음에 나는 수영장에 있었다. 펜션에 딸린 작은 수영장. 거기엔 귀여운 수달이 있었다. 수영장에서 구해주고 한 번 쓰다듬어 봤는데 너무 부드러웠다. ㅎ 그 다음엔 재판에 참석했다. 나는 검사였고 계란이도 검사였지만 계란이 쪽은 경험이 더 많은 실력 있는 검사였고 나는 찬 밥 신세의 있으나마나의 부서에 소속된 검사였다. 그래서 재판에서 계란이가 일하는 모습을 직속상사와 함께 지켜보기만 했다. 내 딴에는 열심히 자료도 읽어보고 발언도 해보려 했지만 상사는 뭐하러 그런 걸 하냐고 지켜보기만 하라고 했다. 그 다음엔 포켓몬 세계에 갔다. 나는 포켓몬 4마리가 합쳐진 키메라였다. 어떤 탑 같은 건물에 들어가서 버튼을 눌렀는데 대포가 발사되는 것 마냥 엄청난 힘으로 내..
꿈일기 7권에 수록( 2019.11.30. ) 오늘 꾼 따끈따끈한 꿈이다! 난 포켓몬 트레이너로서 마을을 탐방하다가 갑자기 세계를 구해야한다는 말을 듣고 다른 마을로 떠날 참이었다. 그런데 얼핏 보니 이누야샤랑 셋쇼마루를 닮은 캐릭터가 보여서 나도 모르게 그들이 있는 건물로 들어가게되었다. 그 순간 건물에서의 규칙이 떠올랐다. 대충 최상층에 진짜 셋쇼마루가 있다, 최상층에 가기 위해서는 그의 동생에게 들키면 안된다 정도의 규칙이었다. 왠지 와본적 있는 느낌이었지만 셋쇼마루가 만나고 싶었기에 무서운 속도로 최상층에 도착했다. 그런데 막상 가니까 긴장이 되어서 잠들어 있는 셋쇼마루를 눈 앞에 두고 안절부절 못하고 있었다. 그러자 셋쇼마루가 눈을 뜨더니 나랑 눈이 마주쳤다. 그 순간 난 얼어버렸고 당황한 나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