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코난 (3)
창조인의 세상
꿈일기 7권에 수록( 2020.01.26. ) 솔직히 어떻게해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신형사로 변장한 키드와 골롬보 반장이 어쩌다가 빌딩에서 떨어지게 되었고 키드는 딱히 다른 수가 없었기에 자신이 골롬보 반장의 밑으로 이동해서 충격을 전부 받아냈다. 그 광경을 3인칭으로 보고 있는 나는 키드가 죽지않기를 빌었다. 빌딩이 높았음에도 또 다른 건물이 옆에 붙어있었기에 그 쪽으로 떨어져서 죽지는 않았다. 대신 키드는 의식을 잃었고 골롬보 반장은 매우 당황했다. 키드는 정체를 들키지 않은채로 병원에 실려왔고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안 들킨게 신기하네.) 그 때부터 내가 키드의 관점으로 움직이게 되었다. 눈을 떠보니 아름이가 보였다. 아마도 날 걱정하는 듯 했다. 난 괜찮다고 말한 후..
꿈일기 7권에 수록( 2019.08.28. ) 사람들이 많은 공연장. 여기서 마술쇼를 한다고 해서 왔다. 아오코는 보이지 않았고 난 키드였다. 모습을 보니 키드 복장. 또 뭔갈 훔치러 온것같았다. 그래서 여유롭게 마술이나 하면서 시간을 때우고 있었다. 그런데 사람들에게 들켜버렸다. 난 당황하지 않고 공연장 내부에 있던 키드 코스튬 샵을 기억해냈다. 그래서 마치 일반인이 코스튬을 입고 미숙하게 마술을 하고 있는 것처럼 둘러댔다. 근데 하필 코난이 거기에 있어서 나를 뚫어지게 쳐다봤다. 그 때 한 아가씨가 마술을 보여달라고 해서 난 최대한 못하는 척을 하며 손동작을 했는데 갑자기 코난이 싱긋 웃더니. "키드구나" 라고 하는것이었다!! 그 순간 소름이 쫙 돋아서 포커페이스가 무너졌다. 난 나름 못한다고 한건대..
꿈일기 7권에 수록( 2019.08.24. ) 괴도키드가 밤에 하늘을 날아서 도망치려는 데 저격이라도 당했는지 갑자기 피를 흘리며 떨어졌다. 다행히 그 때 코난이 함께 있었다. 키드는 어찌어찌 정신줄 부여잡고 잘 착지했다. 코난은 붕대를 가져와서 지혈을 해주었고 키드는 지이에게 연락을 넣어논 상태였다. 솔직히 키드가 너무 잘생겨서 이번꿈은 감상하듯이 꿨닼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얼마 안 지나서 지이가 데리러 왔고 어째선지 코난도 같이 타게 되었다. 키드는 괜찮다는 듯이 웃어보였지만 나에게는 그저 포커페이스로 힘든걸 감추는 걸로 밖에 보이지 않았다. 코난은 웃는 키드를 보고 얼굴이 새파래져서는 얼른 쉬라고 했다. 역시나 많이 힘들었던건지 키드는 금방 잠에 빠졌고 코난은 그걸 걱정스럽게 바라보고 있었다. 흐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