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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인의 세상
꿈일기 10권에 수록( 2022.02.14 ) 난 키드였다. 일을 마치고 브라운 박사 차를 얻어타다가 다시 날아서 아파트 근처에 내려 고양이를 구해주었다. 그러던 중에 코난에게 걸려서 다시 도망쳤다. 그 순간 어쩌다보니 마법을 쓸 수 있게 되어서 병원에서 일하게 되었다. ㅋㅋ 왜 병원이었을까... 아무튼 평소엔 투명마법을 쓰고 하늘을 날아다니는데 여주 포지션인 어떤 의사가 날 자꾸 쫓아다니는 것이다. 난 그게 영 성가셨다. 덕분에 날아다니는데 속도가 안 붙어서 땅에 내려와야했다. 아무래도 내가 수상하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한 번은 이 병원에 비리를 밝히기 위해서 비 오는 날에 날아댕기고 있는데 어김없이 그녀가 쫓아왔다. 이번에는 간호사 한 명도 포섭했는 지 간호사도 쫓아오고 있었다. 그러다가 땅에 떨어..
꿈일기 7권에 수록( 2020.01.12. ) 조선시대였다. 난 선비였고 도적떼에 습격을 받고 있던 중이었다. 습격을 받는 건 나뿐만이 아니었다. 도적은 활을 여인에게 겨눴고 난 여인을 구하기 위해 여인을 이끌고 바위 뒤에 숨었다. 그 후로 배경이 바뀌고 난 내가 꿈을 꿨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난 할머니댁 침대에 누워있었기에 그냥 신기한 꿈을 꾼줄로만 알았다. 그리고는 나의 기억이 돌아오기 시작했다. 난 유능한 의사였고 잠시 할머니댁에 머무르고 있었다. 그런데 다시 조선시대로 배경이 바뀌더니 이번에는 내가 여인이 되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그 일이 반복되는 것을 보았고 눈을 떴을 때는 할머니댁에 한복 차림 그대로 와있었다. 그제서야 난 시대를 뛰어넘어 미래로 왔다는 것을 깨달았다. 남자는 나를 보고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