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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인의 세상
꿈일기 7권에 수록( 2020.01.30. ) 어떤 여자가 호기롭게 바닷가에 집을 지었다.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고 아무도 없었으며 바위가 보였다. 어느샌가 나는 여자애의 시점으로 서있었다. 분위기가 밝고 하얀 느낌의 집. 그 집의 발코니는 매우 넓어 보였다. 왜냐면 내가 서있는 곳이 그 발코니였다. 종이상자에 오래된 물건과 어지럽게 늘어져 있는 물건들로 가득했다. 그리고 그 집에 살고 있는 남자애가 날 보고 있었다. 또래로 보였다. 남자애는 나에게 호감이 있는 듯 자꾸 따라왔다. 난 내 팔을 들어 살펴봤다. 비늘이 나와있었다. 비늘을 보자마자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이대로 인어가 돼버리는 건가 하고 생각했다. 다급하게 바다를 찾아 걸어 나갔다. 발코니에 바다가 있을 리가 없었지만 계속 나아갔다. 남자애는 ..
꿈 일기 7권에 수록( 2019.09.07. ) 키드가 있었다. 하지만 눈이 빨갛게 물들어져 있어서 무언가 이상함을 느꼈다. 키드는 돈이 많은 것 같은 저택에 몰래 침입해 제일 강한 무기를 손에 넣었다. 하지만 그건 그냥 기능이 좋은 행글라이더였다. 게다가 강한 동료도 생겨서 무적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배경이 일그러지더니 키드는 어디가고 다자이가 나왔다. 바다위 였던것 같다. 오다사쿠가 총에 맞아서 안고랑 다자이가 달려 왔다. 다행히 일찍 발견해 오다사쿠는 살았다. 하지만 두 번째로 똑같은 일이 생기자 오다사쿠는 결국 죽고 다자이는 슬픈 나머지 바다에 뛰어들었다. 그 순간 다자이 시점으로 바뀌었고 투명한 바다 덕분에 모래바닥이 보였다. 난 천천히 바닥까지 가라앉았다. 꽤 깊은 곳이었지만 바다가 진짜 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