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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인의 세상
꿈일기 9권에 수록( 2022.01.07 ) 난 마법을 쓸 수 있는 마법사였다. 드물게도 현실 내 모습 그대로였고 난 어떤 집에 들어가려 했다. 최대한 소리를 줄이고 몸을 가볍게 하기 위해 입구에 가방과 외투를 벗어 두었다. 그리고 가방에서 지팡이 대용 지우개 털이용으로 산 브러쉬를 집어들었다. 문 틈 사이를 보니 누군가 이미 대기를 타고 있는 것 같아서 재빨리 들어가서 상황을 파악했다. 적은 두 명. 한 명은 어린 여자아이, 한 명은 늙은 여자였다. 그들은 빗자루를 타고 집 안을 날아다니기 시작했다. 공중전은 해본 적은 없지만 하늘을 나는 건 자신이 있었기에 난 빗자루도 없이 둥실둥실 떠다니면서 그들을 견제했다. 아무래도 하늘을 날면서 날 상대하기엔 힘들다고 판단했는지 곧 바닥에 내려왔다. 그 때를 놓..
꿈일기 8권에 수록( 2020.08.07 ) 공부하다가 너무 졸려서 거실에서 낮잠을 잤는데... 이렇게 될 줄이야... 내용은 이러하다. 괴도키드가 파티장 같은 곳에 나타나서 내가 숨겨주려고 식탁 밑으로 데려가서 식탁보로 덮었는데 누가 그걸 뒤짚어 엎어서 들통나게 생긴것이다. 하필 그 곳에는 신이치도 와 있었기에 난 필사적으로 키드를 숨겼다. 신이치때문에 들킬뻔한 위기에서 우리 키드는 멋지게 마술로 사라졌다 ㅎ 그러다가 다시 멋지게 등장! 키드는 5층정도 되는 높이의 장벽을 가볍게 점프해 도주했다. 난 도와주고 싶어서 키드를 따라가기로 마음먹고 장벽앞에 서서 난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도약했다. 키드덕분에 자각몽을 해보네 ㅎ. 다행히 성공적으로 암시가 먹혔는지 어마어마한 높이로 도약해서 가뿐히 키드에게 ..
꿈일기 7권에 수록( 2020.07.18 ) 진짜 한동안 꿈 내용을 기억 못해서 자기전에 제발 기억할 수 있는 꿈을 주라고 기도하고 잤는데 이런 꿈을 꾸게 될 줄이야.... 처음에는 흑집사에 나오는 캐릭터처럼 생긴 남자랑 어찌어찌 싸우고 배경이 교실로 바뀌어 수업을 듣게 되었다. 선생님은 아이들의 존중하는 교사였고 난 초등학생처럼 보였다. 반 아이들은 나를 포함해 4명정도 되는 것 같았다. 그렇게 한참 수업을 하고 있는데 교장이 들어와가지고 말을 싸가지 없게하면서 수업 분위기를 흐렸다. 내가 빡쳐서 한마디 했더니 노발대발하면서 엄청 화를 냈다. 그리곤 돌아가길래 이겼다고 생각하고 다시 기분좋게 수업을 들으려고 했다. 그런데 이 새..아니 이 놈이 화염을 내뿜는 대검을 들고 오는 것이 아닌가! 어이가 없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