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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인의 세상
솔직히 엑스 사라진 것에 대해서는 딱히 아무 감흥이 없는 데 그 과정에서 우리 와이가 다쳤다구요ㅠㅠㅠ 아무도 괜찮냐고 말을 안 해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 와이 그런 표정을 짓게 만들고ㅠㅠㅠㅠ 와이가 얼마나 힘들었겠어. 자기 때문에 그런줄알고ㅠㅠㅠㅠ 제발 와이 행복하게 해줘!
우리 와이ㅠㅠㅠ왜 엑스한테 미안해 하는 건데!!! 우리 와이가 잘난걸 어떡하라고, 오해면은 직접 물어보고 할 것이지 괜히 열등감 느껴서 와이한테 저러는 거냐아아아아아아아아ㅏ아아아아아아ㅏ아아아아아아아!!!!!! 우리 와이... 자기 때문이라고 하니까 충격받은 것 좀 봐ㅠㅠㅠㅠ 내가 저기 있었으면 와이편 들었을텐데. 그리고 갑자기 우린 친구니까 하는 거 뜬금없게 느껴짐. 처음부터 와이 없앨 생각만 하던 애가 널 용서할 수 있을까? 이러고 있고... 솔직히 부자연스러운 점이 있었음. 다른 건 됐고, 우리 와이 행복하게 해줘.
꿈일기 7권에 수록( 2020.04.19. ) 약간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의 설정을 살짝 섞은 느낌이었다. 나는 와이였고 나 외에도 세미와 엑스가 있었다. 우리는 테이블에 마주 보고 앉아서 무슨 얘기를 나누고 있었는데 빌런들이 드디어 고른다며 알 수 없는 소리를 들었다. 하지만 난 순식간에 이해할 수 있었다. 빌런들은 우리 중에서 쓸 만한 녀석을 선택할것이다. 그리고 내가 선택됐다. 그 순간 난 피를 토했고 옷이 피로 흠뻑 젖었다. 그러자 엑스가 놀라면서 괜찮냐고 걱정해주었다. 의외로 난 아무렇지도 않았고 그냥 망할 빌런들을에게 선택되어 뒤통수를 칠 수 있다는 게 좋았다. 난 잔기침을 하면서 일어나 문으로 향했다. 그리고 시점이 바뀌어 세미가 되었고 흑돌이 나에게 작업을 걸고 있었다. 그 순간에 와이의 ..
차가운 기운이 그를 감쌌다. 아무래도 이 앞으로 나아가는 건 위험하다고 판단한 그는 서둘러 돌아가기로 했다. 하지만 그는 미처 자신을 향해 빠르게 다가오는 검은 기운을 알아채지 못 했다. "크헉.....아..윽...." 등 뒤로 무언가가 들어온 것을 느낀 와이는 몸을 움직여보려고 했지만 꼼짝도 하지않았다. 등에서 부터 역겨운 기운이 몸을 타고 퍼져나갔다. 불쾌하고 소름끼치는 느낌이들어 머릿속이 새하얘졌다. 생각을 할 수 없을만큼 어지럽고 혼란스러워 와이는 정신을 붙잡기위해 전력을 버티고 있었다. 여기서 조금이라도 빈틈을 보이면 그대로 의식을 잃는다. 게다가 여기는 하늘. 떨어지면 죽을것이 뻔하다. 최선을 다해 버티고 있는 와이에게 탁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드디어...찾았다...제 발로 여기까지 와주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