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악마 (3)
창조인의 세상
꿈일기 9권에 수록( 2021.11.30 ) 배경은 학교였고 난 잘생긴 남학생이었다. 나는 성격이 안 좋은 일개 악역 조연에 불과했다. 그런데 갑자기 악마 같은 게 깃든 느낌이 들었고 눈이 빨개졌다. 곁에 있던 친구놈도 흰자위가 노랗게 되면서 약간 부엉이 같은 눈을 띄게 되었다. 마치 마왕과 하수인 같은 느낌. 성격은 미친 사람처럼 실성했다가 갑자기 물건을 부수기도 했다. 근데 난 맘에 들었다 ㅎ 날 알아보지도 못하는 정의의 편을 뒤로하고 어떤 여자애를 물로 골려주다가 그쪽에서도 물을 뿌려대길래 마법으로 방어하고 창문으로 뛰어내렸다. 조금 아프긴 했지만 마법으로 어떻게든 된것같다. 진짜 재밌었다. 참고로 물을 뿌린이유는 내 손에 주전자가 들려있었기 때문이다.
꿈일기4권에 수록 내가 카이토가 돼서 아오코를 만나려다가 머리 안 감았다는걸 알고 머리를 감았다. 그런데 아오코가 화난 표정으로 내 집에 찾아왔다. 일단 마실 걸 주면서 딸기 탕후루를 내왔다. 그러면서 탕후루 만드는 카페에 가자니까 아오코는 기분이 좋아진 듯 싶었다. 그다음엔 배경이 바뀌고 난 내 모습으로 돌아와 있었다. 그리고 이꿈을 꿨다는 것을 깨달았다. 멀리서 악마가 날아왔다. 난 저번에 도망쳤던 그대로 도망쳐서 잡히고 말았다. 학교여서 반에 놓아졌다. 악마는 반에 들어오자 남자로 변했고 반에는 친구들이 있었다. 그리곤 갑자기 글자를 읽어보라길래 봤더니 글자가 엉망이었다. 그래서 모르겠다고 말한 후 다시 자세히 봤더니 환생동물면접이라고 쓰여 있었다. 난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했다. 끝!
먼저 난 무교다. 절대 이런거 전파할 생각이 없다.꿈일기 2권에 수록 꿈 내용은 이렇다. 난 마을에 살고 있는 평범한 소년이었다. 그런데 악마가 나오는걸 보았다. 그래..그건 내 친구의 아버지 였다. 친구의 아버지는 불을 던지면서 횡포를 부렸다. 마을사람들은 공포에 떨며 도망쳤다. 그래서 나도 도망치려는데 무심코 악마가 있다면 하느님도 있는거아냐? 여긴 뭔가 꿈속 같아보이고... 라고 생각해버렸다. 나는 불타고 있는 집앞에 서서 말했다. " 하느님 비를 내려주세요!!!" 그러자 놀랍게도 진짜 비가 내렸다. 와...진짜 재밌었다. 그 비로 인하여 악마는 퇴치되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