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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각몽 및 꿈

반전을 본 꿈

곰탱신 2021. 8. 6. 14:34

꿈일기 9권에 수록( 2021.08.03 )

 

학교강당에서 스케이트를 타고 있었다. 처음 타봤는데 너무 기분이 좋게 즐기고 있었다. 그러다가 순간적으로 영화관 같은 곳으로 이동했는데 거기선 적대적인 사람이 많이 있었고 강당에서 보았던 국악소녀와 남주가 보였다.

 

국악소녀는 다리가 불편했지만 난 무조건 이 아이를 데리고 탈출하고 싶었다. 그래서 조심조심 기어가면서 정보를 모으면서 탈출을 계획하는 참이었는데 시점이 바뀌면서 캐캐체의 선생님이 보였다.

 

그 선생님은 무슨 병이 있어 약을 먹고 있는 듯 했다. 약에 대한 지식이 해박한지 직접 약을 제조해서 먹고 있었는데 그걸 루이가 알아버린 모양이었다.

루이가 걱정하자 선생님은 부작용이 없다며 신경쓰지 말라고 했다.

 

하지만 곧 장면이 바뀌고 어두운 곳에서 스탠드 불빛에 의지한 채 약을 제조하고 있는 루이의 모습이 보였다.

 

그리고 감정없는 목소리로 한 마디

 

"이렇게 만들면 부작용이 생긴다고요, 선생님."

 

이때 루이가 찐 흑막인걸 알고 얼마나 소름이 돋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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