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뱀파이어 (3)
창조인의 세상
꿈일기 12권에 수록( 2023.03.06 ) 여기 사이좋은 아우가 있었다. 동생은 오랜만에 돌아온 형을 보자마자 공격을 가했다. 하마터면 죽을 뻔했지만 다행히도 형은 뱀파이어 같은(?) 사람이라 웃는 얼굴로 동생을 용서했다. ㅎ 벌써부터 개그 요소가 들어있었다. 형은 정말 능구렁이 같았고, 반면에 동생 쪽은 모범생 기질에 머리회전이 빨랐다. 심지어 힘도 쎄서 좋은 설정은 동생에게 다 쏟아부은 느낌이었다. 이 둘의 사이는 뭐랄까... 동생이 으이구 하면서도 다 받아주는 그런 관계였다. 동생은 형을 따라 호텔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내부는 그냥 게임에 나올법한 여관이었다. 그런데 정말 넓은. 들어오자마자 형은 술 주문하러 빠졌고, 동생은 수상한 방문객들에게 눈을 돌렸다. 영식들이 방문 앞에서 결연한 표정으로 ..
꿈일기 8권에 수록( 2021.05.05 ) 처음엔 장소가 학교였다. 학교에서 좀비와 뱀파이어, 그리고 인간들이 술래잡기를 하고 있었다. 말이 술래잡기지 그냥 죽음의 레이스였다. 저번에도 꾼 적이 있어서 난 살아남으려고 안간힘을 썼다. 교실에 숨어있기도 하고 친구들을 도와주기도 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아파트에서 술래잡기를 하고 있었다. 나한텐 이쪽이 더 익숙했다. 난 이곳이 두 번째니까! 바로 옥상으로 올라가 숨었다. 이쯤되니 꿈이라는 것도 자각했고 그럼 남은건? 당연히 마법이지! 난 마법으로 건너편에서 관전하고 있던 귀족 뱀파이어들을 죽였다. 그냥 모조리 죽여버렸다. 그리곤 엄마를 데리고 기차에서 뛰어내렸다. (또 어느 순간 기차로 바뀌어 있었다.) 원래는 안전하게 순간이동을 하려했는데 긴장해서 그..
꿈일기 7권에 수록( 2020.07.18 ) 진짜 한동안 꿈 내용을 기억 못해서 자기전에 제발 기억할 수 있는 꿈을 주라고 기도하고 잤는데 이런 꿈을 꾸게 될 줄이야.... 처음에는 흑집사에 나오는 캐릭터처럼 생긴 남자랑 어찌어찌 싸우고 배경이 교실로 바뀌어 수업을 듣게 되었다. 선생님은 아이들의 존중하는 교사였고 난 초등학생처럼 보였다. 반 아이들은 나를 포함해 4명정도 되는 것 같았다. 그렇게 한참 수업을 하고 있는데 교장이 들어와가지고 말을 싸가지 없게하면서 수업 분위기를 흐렸다. 내가 빡쳐서 한마디 했더니 노발대발하면서 엄청 화를 냈다. 그리곤 돌아가길래 이겼다고 생각하고 다시 기분좋게 수업을 들으려고 했다. 그런데 이 새..아니 이 놈이 화염을 내뿜는 대검을 들고 오는 것이 아닌가! 어이가 없었..